2009.01.05.
1. 수면양말
강제로 생긴 연차 6개의 권장 사용기간 2008.12.29~31일
출근 안한 사람들이 꽤 많아서 그런지 오전중에 난방을 안해주었다.
못견딜만한 추위는 아니지만 발도 시렵고 꽤 추워서 무릎담요를 덮어쓴채 궁시렁 거리고 있으려니
탐구생활에서 메가쇼킹님이 추천한 수면양말이 절실해진다.
점심시간에 홈플러스 나가서 바로 사옴.
사온 뒤, 스타킹 위에 그냥 신어보고 찍은 사진.
홈플러스에서 3개묶음 5,500에 구입하여
엄마 한개, 동생 한개, 나 한개.. 나눠 신고 있다.
잠잘때 휑한 느낌 없이 매우 따꾼따꾼한게 기분 좋다.
엄마의 완소 아이템이 됨 ㅋㅋㅋ
2. 낚시 선인
이번 일본 여행에서 사온 점토 인형. (¥800)
남은 열심히 일하고 있구만 (진짜?) 모니터 위에서 유유자적 낚시질 중이시다.
앞의 부옇게 나온 하얀게 낚인 물고기.
3. 사진줄 -_-;
빨랫줄도 아니고 뭐라 칭해야 하나 싶다.
암튼 링코에서 노끈과 작은 나무집게가 8개 들어있는게 1,600원.
맘에 드는 사진들을 책상에 널어두었다.
4. 칫솔
무려 "오랄비 인디케이터 크로스액션" 칫솔.
딱히 회사에서 쓰던 칫솔을 바꿀 기회가 없어서 서초동 시절(2005년-_-)부터 사용하던 칫솔을 계속 쓰고 있었다.
그때도 이 칫솔이었는데 이게 구석구석 잘 닦여서 매우 선호.
그때는 얼마주고 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얼마전 지하 편의점에서 이놈을 보고 바꿔야 겠다 생각했는데 무려 칫솔 한개가 3,800원 -_-;;
옆에 있던 앰블언니가 편의점에서 사지 말고 마트에서 사라는 충고를 해줌.
그날은 그냥 집었다가 도로 내려놓고 마침 어제 이마트에 갔다가 구매.
이마트에선 세개 묶음에 9,900원이 붙어있었다.
편의점 보다는 싸기에 사려고 집어드는데 옆에 걸려있는 오랄비 칫솔이 좀 특이.
크로스액션은 아니고 다른 종류로 좀더 저렴한 애들이었는데
걔들 세마리에 크로스액션 두개를 사은품으로 주면서 5,400원이더라. 뭥미-_-;
잠시 고민하다가 난 집에서 쓸거 회사서 쓸거 두개가 필요하지 세개까지 필요하지 않으니깐 더 저렴한 애들로 집어들었음.
가끔 마트는 이상한 할인을 한다.
p.s.
짜장 4,000
짬뽕 4,500
탕슉+짜장x2 set 12,000원
탕슉+짜장+짬뽕 set 13,000원
이것도 이상하지 않나?
짜장과 짬뽕의 가격차이가 500원인데 왜 세트는 천원 차이가 나는검미?
그래서 아줌마한테 왜그러냐고 물어봤다.
아줌마는 그냥 난처한듯 웃기만 하신다.
그래서 탕슉이나 더 많이 주셈~ 하고 말았다.
그런걸 물어보고 탕슉 더달라고나 하고...
나도 아줌마가 되가나보다.
좋은아침2009/01/15 15:07
헐~~ㅎㅎ 신기한 양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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